<앵커멘트>
지난 봄 저온 현상 등으로 중만생종 양파의 작황이 저조해 떨어지던 양파 값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.
출하량 조절과 계약 재배 등 가격 안정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
김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리포트>
뙤약볕 아래 양파 수확이 한창입니다.
크기가 작은 양파 하나까지 꼼꼼히 주워 담습니다.
가격 폭락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양파를 버리던 한 달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.
중만생종 양파의 작황이 좋지 않아 이 달 들어 산지 양파 값이 50% 이상 올랐기 때문입니다.
양파 수확량이 줄면서 무안지역의 저장 물량인 14만 톤을 채우기 어려울 거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.
이에 따라 출하량 조절과 최저 생산비 보장, 계약 재배 확대 등 수급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
<인터뷰>오철웅 / 양파 재배 농민: 최저 생산비는 마지막 가격을 제시해 주는 거에요. 농협에서 이제 그 장점을 살려서 계약 재배를 해야죠.
이런 가운데 무안군이 조생종 양파 최저 생산비 지원 조례를 전국에서 처음 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어서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.
[출처]KBS 목포방송국 김기중 기자 2011.6.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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